[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는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공 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이달 중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CU '백걸리' [사진=CU] |
CU는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쌀로 빚은 백걸리의 판매에 나섰다.
백걸리는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백종원 대표가 직접 참여해 대중적인 맛과 함께 품질의 완성도를 확보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쌀과 물, 발효제 오직 3가지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들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알코올 도수는 6.5도로 기존 프리미엄 제품(14도) 보다 절반 이하로 낮췄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CU는 앞으로 국내외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관심과 니즈에 맞춰 안전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