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증에 사활을 걸고 있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시 홈페이지 배너 [사진=여수시] 2023.07.06 ojg2340@newspim.com |
6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사능과 중금속, 항생물질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그 결과는 매달 시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생산 또는 판매단계의 수산물을 수집 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검사를 의뢰해, 방사능(요오드, 세슘) 검출 여부를 통보받아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는 매달 10건 내외의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연 90건 내외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연 160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성 검사 결과공개 내용 [사진=여수시] 2023.07.06 ojg234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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