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07 10:11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광장에 설치되며 중소형견용과 대형견용 풀장이 10㎡ 규모로 각각 1개씩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 이용 희망자들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시간대별로 1회당 중·소형견 10마리, 대형견 5마리씩 접수받는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받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물놀이장 이용 시 보호자도 입수 가능하나 보호자를 위한 샤워실은 별도로 설치되지 않으며 반려동물 샤워용품 및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반려동물 건조는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펫 샤워실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건묵 대전동물보호사업소장은 "여름철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영장 이외에 포토존, 미니분수, 휴게공간 등이 설치돼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