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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쏟아진 대전·충남...12일까지 강한 비·폭염도

기사등록 : 2023-07-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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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0일 새벽 호우주의보가 내렸던 충남지역에 이번엔 폭염주의보까지 발효됐다.

10일 오전 6시를 기해 대전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던 대전지방기상청은 오전 7시 30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비 내리는 광화문. [사진=뉴스핌 DB] 

호우특보는 1시간 반 만에 해제됐지만 충청권에 많은 비가 단시간에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안(공주) 98.0mm이 내렸으며 세종고운 78.5mm, 청남대(청주) 58.0mm, 장동(대전) 45.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오전 9시 현재 대전 충남 대부분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태다.

다만 10일 낮부터 12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지역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는 소강상태지만 높은 습도로 매우 무덥겠다.

낮기온이 9일보다 1도 가량 낮아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충남권 내륙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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