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체험하는 모국방문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미한인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단 환영식.[사진=고려대] 2023.07.11 goongeen@newspim.com |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모국방문 연수는 뉴욕에 있는 '뿌리교육재단(KAYAC)'과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90명의 재미한인 청소년들이 병영체험·문화탐방·기업방문 등 모국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예정이다.
10일 환영식에 이어 11일 병영체험·12일 경주·13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14일 부여·15~16일 전주·16일 세종시·17일 COEX 한국민속촌· 18일 독립기념관· 19일 롯데타워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돌아본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재미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을 이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 한민족의 자긍심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재미한인 청소년들이 연수기간 동안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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