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청년성장 프로젝트(가칭)'를 가동, 기업들의 청년 친화적 조직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단년도 사업이 아닌 다년도 사업으로 전환해 니트(NEET, 청년 무직자) 청년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참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07.12 jsh@newspim.com |
이 장관은 또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니트 청년 조기 발굴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초기 니트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집단·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정책과 신속히 연계·지원하고자 한다"고도 했다.
특히 이 장관은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해 기업들이 보다 청년 친화적인 조직 문화로 변화할 수 있도록 CEO, 중간관리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에 대한 온보딩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구직의욕과 자신감을 되찾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적극적인 취업 준비 활동 및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운영기관·전문가·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당 사업의 성과, 애로사항, 지원강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