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을 방문한 중화권 기업인 방문단 및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중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업 교류회는 '전라남도·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을 맞아 열렸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지난 1952년 설립한 중국의 대외무역투자 촉진기구로, 한국의 Kotra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중화권 기업인 초청 [사진=광양경제청] 2023.07.13 ojg2340@newspim.com |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된 투자·수출 네트워크 재구축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리오프닝에 대비한 관광수요 선점을 위해 전남도에서 주관한 대규모 행사로 중국 투자자와 바이어, 여행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11일 투자·물류, 첨단제조 및 중국상회 소속 기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광양항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 경제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글로벌 FTA를 활용한 세계 시장 진출 방안 및 외투기업 성공사례와 이차전지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준공식을 가진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을 방문·견학하면서 한·중 비즈니스 협력의 새로운 협력 모델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송상락 청장은 "이번 교류회가 우리지역을 방문한 중화권 기업인들이 광양만권의 산업 강점을 이해하고 코로나 이후 중국과 투자‧무역의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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