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하기 위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가 조성을 완료하고 모습을 드러냈다고 13일 밝혔다.
한글사랑거리 마을이름 안내판이 설치된 모습.[사진=세종시] 2023.07.13 goongeen@newspim.com |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읍면동 공모를 통해 한글사랑거리 사업대상지를 한솔동으로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한글사랑거리 조성공사를 진행해왔다.
시는 이번 공사로 한글사랑거리 내에 조경과 상징조형물 및 벤치와 보도블록 등을 한글디자인으로 재구성해 '한글사랑도시 세종'으로의 면모를 추구했다
또 우리말로 된 마을이름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마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오는 10월까지 인근 상가에 한글간판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한글사랑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이곳에서 '제1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세종대왕 나신 날(5월)과 한글날(10월) 등에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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