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비축해놨던 천일염 400톤을 추가 공급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전국 마트 180여개소와 7개 권역별 대표 전통시장 18개소에서 판매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성훈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3.07.05 yooksa@newspim.com |
이어 "1차 방출에 이어 정부는 다음주 중 400톤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실제 판매 시점은 7월 19일 경으로 예상되지만, 날씨에 따라 하루 이틀 변동은 있을 수 있다. 정확한 판매 시점과 장소는 1차 방출 때와 같이 해양수산부 보도자료를 통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 차관은 "재차 말씀드리지만 우리 천일염은 안전하다"면서 "정부는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7월부터 월 10개소에서 35개소로 본격 확대하고, 민간 전문검사기관과 함께 연내 전체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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