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7~18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9~10일 예정된 G20 정상회의 전에 열리는 마지막 재무장관회의로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성격이다.
추 부총리는 식량·에너지, 기후변화의 경제 영향에 관한 G20의 분석보고서를 평가하고, 물가 안정과 공급망 회복력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자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2.07.15 photo@newspim.com |
또 2차 재원 보충을 앞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회원국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국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와 관련한 세션에서는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취약국 부채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신임총재, 오딜 르노-바소유럽부흥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MDB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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