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6박 8일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공항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폴란드 바르샤바로 복귀하는 열차에서 동행한 참모들과 함께 집중호우 관련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2023.7.16 [사진=대통령실] |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곧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해 나토 및 서방 각국과 협력을 강화했다.
이후 유럽 첫 양자 방문 형식으로 폴란드를 찾은 데 이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예고없이 전격 방문했다. 이때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지원 확대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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