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중국이 해외우려집단으로 지정되어도, 중국 남경 공장엔 이상 없을 것이다"
이방수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사장)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이 해외우려집단(FEOC)와 관련해 언론에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LG의 배터리 산업 역사와 성공 요인'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7.18 aaa22@newspim.com |
중국·이란 등을 규제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규정된 FEOC에 핵심광물 주요 공급망 중 하나인 중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
중국 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해외 매출에서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중국 남경 공장은 지난해 기준 전기차 배터리를 연간 62기가와트시(GWh)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중요 생산 거점으로 145GWh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 사장은 'LG의 배터리 산업 역사와 성공 요인'을 주제로 직접 발표에 나선다. 이어 '오너 경영과 한국 배터리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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