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 19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전환 기반시설 정비와 신성장 디지털 경제·문화·관광·체육 촉매 예산 등을 반영해 기존 예산보다 1790억원이 증액된 1조 5865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순천시의회] 2023.07.20 ojg2340@newspim.com |
또한 '순천시 국기 등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0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해 처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현아 의원이 전남 유일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예비 지정 대학인 국립순천대학교가 본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이고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내용으로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 선정 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정병회 의장은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해 시정의 기틀을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해 위험지역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일반안건 심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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