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획조정국·교육정책국·교육행정국 순으로 교육감과 국장 및 부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대회의실에 모여 토론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청의 3국 15개 부서와 6개 직속기관들이 모여 올해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활동 중심으로 혁신을 추진키 위해 열렸다.
세종시교육청 3개 국별 토론회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7.20 goongeen@newspim.com |
토론회는 먼저 각국 국장들이 올해 주요현안과 추진전략 및 도전과제를 발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이라는 세종교육 기조에 맞는 정책추진과 유사 중복 업무 및 분절적 조직 운영 개선 등을 주요 도전 과제로 제시했다.
임전수 교육정책국장은 학습 저해 요인별 통합지원 모델 구축으로 기초학력 강화와 효율적 인력 배치를 도전 과제로 제시하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지원하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역량중심 인사제도와 평생교육 활성화 및 지방교육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 보편적 교육 복지 강화 등을 도전 과제로 제시했다.
토론 주제에 따라 진행된 테이블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실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주로 소통과 협력, 정책과 사업의 정비 및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대한 시급성을 제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며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만들자는 직원들의 결의를 보면서 변화되는 세종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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