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위험상황이 예고되었을 때는 위험을 최초에 인지하는 기초지자체가 상황대응 인력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상황전파를 책임지는 인력을 보강해달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가 18일 익산 용안면 수해현장 방문했다[사진=전북도] 2023.07.18 obliviate12@newspim.com |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 날 회의에서 한 총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 현황 및 전망, 재난관리체계 개선 방안, 하천·댐 현황 및 대응계획 등을 보고받고, 농작물·농경지 복구 현황, 지자체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 총리는 "복구현장에 가보니 군과 경찰의 고생이 큰 상황"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현장인력의 온열질환 등에 대비하여 안전관리, 충분한 휴식 등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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