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가격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일부 매장 제외)에서 폭우피해로 인한 수급불안 농산물을 대상으로 '살맛나는 가격!'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자료=농협중앙회] 2023.07.20 dream@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최근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채소가격 급등 품목에 대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상추 ▲깻잎 ▲시금치 ▲열무 ▲얼갈이 ▲부추 등 수급불안 채소류 6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43%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하나로마트는 같은 기간 카드할인 이벤트를 열고 ▲감자 ▲옥수수 ▲새송이버섯을 행사카드(NH, KB,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우리, 전북)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기상 악화 및 물가 상승에 따라 수급불안 품목의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기록적 폭우로 피해가 큰 농산물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해 선제적으로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수급 불균형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이성희(오른쪽) 농협중앙회장이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오송지역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2023.07.19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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