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에너지 산업과 관련해 풍력에너지 부문에서 2030년까지 세 배, 태양광 사업은 두 배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코홀딩스 마케팅전략실 그룹장은 24일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는 미래전략사업으로 에너지를 중시하고 있다"라며 "올해 풍력이 70만 톤·태양광이 30만 톤 규모인데 풍력은 2030년까지 세 배 성장, 태양광은 두 배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룹장은 "풍력은 지금까지 70만 톤이지만 2030년에는 150만 톤 규모로 투자할 것이고 태양광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풍력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다만 국내는 풍력 시장이 크지 않아 국내 시장을 20%로 유지할 것이고 유럽과 미 구주 지역의 풍력개발 산업과 논의해 함께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안그린에너지 육상풍력단지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