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국내 해수욕장 6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25일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7월 25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강원 경포,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해수욕장 등 총 6개소는 모두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성훈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3.07.05 yooksa@newspim.com |
이번에 검사를 완료한 해소욕장 6개소는 ▲강원 경포 ▲강원 속초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경남 상주은모래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이다.
박 차관은 "나머지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박 차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휴가철에 많이 찾는 해수욕장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해수욕장 개정 전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검사를 실시한 해수욕장 20곳은 ▲해운대 ▲광안리 ▲함덕 ▲명사십리 ▲을왕리 ▲장경리 ▲대천 ▲만리포 ▲변산 ▲선유도 ▲학동몽돌 ▲상주은모래 ▲경포 ▲속초 ▲진하 ▲일산 ▲영일대 ▲장사 ▲신지명사십리 ▲보성 율포솔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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