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 등 관내 3개 대학과 고등학생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선보인다.
성북구는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3개 대학과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북미래학교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2023.07.25 kh99@newspim.com |
성북미래학교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사회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다. 교육 분야는 총 5개로 ▲생명과학(고려대) ▲자동차공학(국민대) ▲로봇구동체공학(국민대) ▲서비스‧디자인공학(성신여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성신여대)이다.
생명과학 분야는 생명과학 기초·DNA 추출 실험을, 자동차공학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실습을, 로봇구동체공학 분야에서는 구동체 자율주행 실습을, 서비스‧디자인공학 분야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실습을,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 분야에서는 수리핀테크·암호 구현 실습으로 분야별 5회차 교육을 운영한다.
참여한 고등학생은 대학교수와 대학원생의 지도하에 주도적으로 실습에 참여하고 직접 교육성과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경험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미래교육을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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