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매출 1조5800억원을 돌파했다.
[로고=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8662억원, 영업이익은 253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48억원(33%), 837억원(4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공장이 본격 가동된 2020년 이후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증가율(CAGR)은 각각 41%, 46%에 달한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871억원, 영업이익 44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조1627억원보다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3461억원보다 2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성공적인 수주 및 생산효율 극대화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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