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Celebrity)과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3에 참가한 장애 예술인 이남현 성악가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공연을 펼쳤다.[사진=포스코1%나눔재단] 2023.07.31 ojg2340@newspim.com |
지난 2020년 사업 개시 이후 2022년까지 미술·음악·무용·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는 2200만 회가 넘는다.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셀럽의 만남이 서로에게 소중한 장면으로 남고 서로의 힘이 모여 상승효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장면(Scene) 과 시너지(Synergy)의 합성어인 'SCENERGY'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올해 사업에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성악가 강유경 씨(시각장애)와 첼리스트 배범준 씨(지적장애),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 씨(시각장애), 화가 석창우 씨(지체장애), 피아노 병창 최준 씨(자폐성 발달장애)가 참여한다. 가수 부활과 안예은 등 5팀의 셀럽이 출연해 이들의 대중화를 돕는다.
장애예술인의 스토리와 셀럽과의 콜라보 창작활동을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 게재하는 것은 물론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31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9시 KBS Joy 채널, 오전 11시 10분 KBS Story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포스코TV 채널과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 에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에 참여한 장애예술인들은 올해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과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한 것을 기념한 행사에도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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