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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석…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도전 응원

기사등록 : 2023-08-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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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계기관에 시설 및 안전 대책 점검 지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일 오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된 '2030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다.

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부지에서 열리며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04 photo@newspim.com

스카우트행사 최고 예우 표현 예법인 장문례를 통해 개영식장에 입장한 윤 대통령은 환영사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2023 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에 시설 및 안전 대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통령으로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으로 추대됐으며, 2023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영식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밥 포펑 다데이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총독 부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김윤덕 국회의원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엔디 채프만 세계스카우트이사회 의장, '생존왕'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베어 그릴스) 등이 참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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