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검찰이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에 대해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검찰은 4일 "불특정 다수의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에 대해 반드시 법정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검찰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과 '신림역 살인 예고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집중수사 중이다.
검찰은 "어제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하여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했고, 모방범죄·이상동기범죄에 대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 등 전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여 법정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특정 다수의 공중 일반에 대한 안전을 침해·위협하는 '공중협박행위'를 테러 차원으로 가중처벌 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무부에 입법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3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AK플라자에서 20대 남성이 불특정 다수에게 칼을 휘둘러 1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검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7.27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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