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경남 거제 저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고현종합시장을 방문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고현종합시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건강하십시오" 등 덕담을 건넸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16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거제 주민과 관광객 등 약 1500명이 모인 시장에서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전어와 농어, 도다리 등 횟감 수산물을 구매했다.
이날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서민이 잘 사는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윤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사진촬영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흔쾌히 응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최우선이다. 여러분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제가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전통 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의 방문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이어졌다.
윤 대통령의 거제 고현시장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이자, 대통령 후보 시절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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