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지자체

태풍 '카눈' 대비…환경부, 8개 댐 예비방류 시작

기사등록 : 2023-08-08 16: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환경부 "총 47.8억톤 홍수 조절용량 확보"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환경부가 다목적댐 예비 방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7일부터 낙동강 권역의 남강댐(초당 110톤), 한강 권역의 충주댐(초당 300톤) 증가 방류를 실시했으며 횡성댐도 증가 방류 중이다. 밀양댐, 섬진강댐 및 주암댐 등도 이날 오후부터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남강댐과 영주댐, 합천댐도 이날 오후부터 수문을 통해 각각 초당 100톤~400톤의 방류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나머지 댐도 태풍의 영향에 따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현재 환경부는 298㎜ 상당의 비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47억8000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충주댐. [사진=뉴스핌DB]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