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에서 일시적인 전압 불안 현상이 발생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9분께 충북 청주시 전역에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전압 저하 현상인 '순간 전압강하 현상'이 일어났다. 순간 전압강하 현상은 고정밀도를 요구하는 첨단생산을 담당하는 설비에 오작동과 데이터 손실 등을 유발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뉴스핌DB] |
이날 청주의 한 기업 내 대용량 설비 고장으로 전압이 내려가면서 한전 선로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에는 순간 전압강하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순간 전압강하로 생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