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관세청은 10일 '2023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213명을 발표했다.
보세사는 보세화물(수입 절차를 끝내지 못한 외국 화물) 관리에 대한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전문관리자다. 자격제로 운영된다.
관세청 전경 [사진=관세청] 2023.08.08 dream78@newspim.com |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보세사 시험에는 총 3177명이 응시해 합격률은 38.2%에 이른다.
20·30대 연령층이 전체 응시자의 약 66%(2091명), 전체 합격자의 약 68.5%(831명)를 차지해 청년층의 보세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세사는 관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 자격인이어서 보세구역과 보세화물 증가 추세에 따라 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보세사 자격증은 오는 17일부터 우편으로 교부될 예정이며, 향후 보세사로 근무하고자 하는 경우 (사)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 또는 지역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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