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에듀힐링센터에서 지역 내 교직원 대상으로 '무심(無心)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무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주중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직원을 위해 주말 과정으로 방학 중 2회기로 운영된다. 지난 12일 첫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는 19일 두 번째 강의가 열린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2일과 오는 19일 에듀힐링센터에서 지역 내 교직원 대상으로 '무심(無心)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8.16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 과정은 성격 및 행동 유형을 9가지로 분류한 이론인 에니어그램 기초와 내 마음을 지배하는 위험한 속삭임(가스라이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에니어그램 기초 과정은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한 집단상담으로 운영돼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타인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고 대인관계를 성찰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가스라이팅 수업에서는 위험한 관계 특징을 알고 벗어나는 법과 사례를 통한 적용 및 건강한 삶의 구성요소 등으로 구성됐다.

윤기원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많은 교직원들이 무심 집단상담에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가족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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