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16일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의 누적 가입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엔트리는 블록 코딩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형식의 작품을 창작하며 프로그래밍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초·중학교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으며,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엔트리를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엔트리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다음달 중 판교 1784 사옥에서 엔트리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EDC2023(Entry Developer Conference 2023)'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중학생 사용자가 미디어 아트 작가와 협업해 만든 소프트웨어 기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해피빈과 협력해 엔트리 사용자들이 만든 작품 수만큼 소외 지역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에 기부하는 '창작 기부 챌린지'와 자립 청소년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 엔트리 캐릭터 IP를 바탕으로 제작한 제품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해피빈 기부 펀딩'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네이버의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 누적 가입자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네이버 커넥트재단] |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엔트리는 양질의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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