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해촉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가했다"며 "효력은 내일(18일) 0시부터 발생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21년 10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05 leehs@newspim.com |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연간 자체 감사 계획에 따라 방심위의 국고보조금 집행에 대한 회계검사를 벌인 결과, 정 위원장을 포함한 수뇌부가 출퇴근 시간 등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았고 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제5기 방심위 출범 이후 총근무일 414일 중 78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했고 270일은 오후 6시 이전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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