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양자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양자회담은 22분간 진행됐으며 양 정상은 회담에 앞서 15분간 산책을 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 양자 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8.19 photo@newspim.com |
앞서 미 해병대 측이 제공한 헬기 SH-3에 탑승한 윤 대통령은 오전 9시 20분께 캠프 데이비드에 내렸다.
미국 측에서는 로젠스바이그 의전장 대행, 웨버 부의전장, 카즈니 캠프 사령관 등이 영접에 나섰다.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동행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시작될 예정이다.
3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협력 비전과 실천의지를 담은 공동성명 성격의 '캠프 데이비드 정신'과 협력 지침이 담긴 '캠프 데이비드 원칙', 역내외 공동 위협에 공동 대응하는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3개 공동문건에 합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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