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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반대" 日대사관 진입 시도 대학생 16명 체포

기사등록 : 2023-08-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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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진보 성향 대학생 단체인 '진보대학생넷' 회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일본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진보대학생넷은 24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후 단체 소속 대학생 16명이 일본 대사관으로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진보대학생넷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대사관으로 진입한 대학생들이 전원 연행됐다"며 "오염수 투기를 강행하는 일본 정부와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막아서는 경찰, 윤석열 정권 모두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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