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은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 정치적 선동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오염수 방류 입장에 관한 질문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입장을 상세하게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일본 정부와 협의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전대책을 이끌어내는 것이 역대 정부의 일관된 목표이자 원칙이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일본 정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 IAEA 사무소에 정기 파견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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