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8일부터 나란히 1박 2일 일정의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양당은 연찬회에서 국정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예정된 9월 정기국회 및 내년 총선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과 함께 3개 개혁 완수!! 2023 국회의원 연찬회'를, 더불어민주당은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3년도 국회의원 워크숍 프로그램'을 각각 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21 leehs@newspim.com |
당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당직자 등이 참석하는 국민의힘 연찬회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개회사로 포문을 연다. 이후 김기현 대표의 모두발언과 박대출 정책위의장의 정책보고, 이철규 사무총장의 당무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원내보고가 이어진다.
'국민통합'을 주제로 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특강, '소통'을 주제로 한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 특강, '경제'를 주제로 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특강도 열린다. 이어 상임위별 비공개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29일 오전에는 비공개 분임토의 결과 보고 후 자유토론 및 결의문 채택을 이어간다. 연찬회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의 마무리 발언과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폐회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21 leehs@newspim.com |
민주당은 28일 오후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인사말 후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의 민생채움입법 발표로 워크숍 첫 번째 세션인 '정기국회 운영전략'을 시작한다.
이후 비공개로 송기헌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정기국회 운영방안, 김민석 정책위의장의 정기국회 입법과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의 2024년도 예산안 심사방향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선 '민주당 가치확장의 장'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현 시기 여론 지형과 총선 전망' 강연,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의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 발표 및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일정으로 상임위 분임토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 오전에는 '민생과 국민의 삶을 위해 GO!'를 주제로 상임위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한다. 워크숍은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의 마무리 발언, 정기국회 결의문 채택으로 끝난다.
9월 정기국회는 1일부터 시작한다. 9월 5~8일 대정부질문 이후 18일과 20일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국회 본회의는 21일과 25일에 열리며, 10월 10일부터는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한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10월 31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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