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면서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한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격려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8.29 photo@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과감한 글로벌 도전 촉진 및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 벤처투자 민간투자 촉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지역창업 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 벤처투자 환경 보완,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및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자들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유입을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서는 규제개선, 민간투자 촉진 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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