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예탁결제원(예탁원)은 명의개서 대행기관사(KB국민은행·하나은행)가 4주간 공동으로 2023년 미수령 주식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가 특정 사유로 찾아가지 못한 주식을 의미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700만 주에 달한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예탁원과 KB은행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주들의 휴면재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예탁원은 주주에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주주의 현재 실거주지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예탁원·KB증권·하나은행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은 주주가 편리하게 주식업무를 볼 수 있도록 주주서비스 확대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복안이다.
한편,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미수령 주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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