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치원읍 신흥리 일원에 조성한 시민운동장 개장식을 오는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장식 후에는 여자축구 홈경기도 열린다.
세종시 시민운동장 개장식 안내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3.09.01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세종시민운동장은 공공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약 5년 7개월간 총 282억원을 들여 공원형 운동장으로 조성했다.
부지면적이 10만 900㎡ 규모이고 주경기장에는 세종시 최초 천연잔디 축구장 1면과 육상 트랙이 설치됐으며 보조경기장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족구장 3면이 설치됐다.
특히 세종시민운동장은 기본설계부터 전문가와 지역주민 및 체육단체 등이 참여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여러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시설 배치를 추진했다.
청춘공원·도도리파크·시민체육관·조치원복컴수영장 등과 연계해 각종 스포츠와 문화행사도 열 수 있어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과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시민운동장을 활용해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개장식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연고팀 세종스포츠토토와 창녕WFC 여자축구경기가 진행되고 경기에 앞서 스포츠토토 선수단 사인볼과 유니폼 전달 및 치맥 무료제공 이벤트도 진행된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