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가 8월 한 달간 약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하며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유입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순자산 1조 6038억 원으로, 지난 6월 상장 이후 60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ETF는 6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전체 ETF 중 거래량 1위를 유지했다. CD 91일물 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연 3.69%로 5월 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9.01 stpoemseok@newspim.com |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는 ETF다.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기간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보수 역시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업계 최저다.
또한 이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한 CD금리형 상품이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투자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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