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기업 3개사와 채용 약정을 맺고, 학생들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한다.
폴리텍은 5일 서울 금천구 지엔텔 본사에서 지엔텔, 엠스텍, 화인폰 등 3개사와 ICT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 있는 러닝팩토리 전경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3.03.17 swimming@newspim.com |
지엔텔은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기업통신과 이동통신 분야 ICT 사업을 수행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엠스텍과 화인폰은 네트워크 및 소프트웨어 검증 사업을 수행하는 지엔텔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폴리텍과 3개사는 ▲학생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채용정보 제공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엔텔 등 3개사는 3년간 폴리텍대 학생 총 150여명을 채용하고,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폴리텍은 올해 기준 전국 16개 캠퍼스, 25개 학과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직종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력 1125명을 양성하고 있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미래 일자리 보고인 ICT 분야 직업훈련과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이 유망기술 분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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