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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공장 부품 95% 현지조달, 60곳 협력사 해외 동반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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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테슬라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의 부품 현지 조달율이 95%에 달하며, 중국의 협력업체들이 대거 해외에 동반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하오(王昊) 테슬라 중국지역 사장이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과 함께 발전해나가길 원한다"고 발언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5일 전했다.

왕 사장은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급망의 현지화율은 95%를 넘는다"고 소개했다. 2019년 가동을 시작한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다. 지난해 테슬라가 만들어낸 전기차 131만대중 절반이 넘는 71만대가 상하이에서 생산됐다.

또한 왕 사장은 "1차 협력업체는 약 360곳이며, 이 중 60곳 업체는 테슬라와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했다"면서 "이들 업체는 글로벌 시장의 다른 자동차 업체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현재 테슬라는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으며, 많은 중국의 협력업체들이 멕시코에 동반진출하고 있다.

왕 사장은 "중국의 협력업체들은 테슬라와 함께 성장해왔으며, 신에너지차량의 기반 연구가 축적돼 있다"며 "테슬라는 아이디어부터 조립까지 중국업체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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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테슬라가 2014년 중국에 차량을 수입판매할 때만 해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전기차의 발전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신에너지차를 개발하지 못하는 완성차업체는 결국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점점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의 전기차업체 및 2차전지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자동차기업이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지 업체들의 협력과 지원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 상반기에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 공장을 상하이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왕 사장은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된 ESS 제품은 주로 해외시장에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신형 모델3가 2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에 전시되어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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