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순방 중이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0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등으로부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추석 명절 귀경길 정체의 분산 효과가 있으며, 해외 여행객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객들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내수진작을 위해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성수품 가격 5% 이상 인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 ▲항공편 증편 및 입국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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