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조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7일 상장 이후 63영업일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에 해당한다. CD금리 상품뿐 아니라 KOFR금리, 머니마켓 상품 등의 초단기 파킹형 상품 8종에 올해 7조 7000억원이 몰렸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3.09.06 stpoemseok@newspim.com |
전체 ETF 시장 순자산 증가액 29조 2000억원 중 약 26.5%를 파킹형 상품이 차지했고 삼성자산운용도 ETF 순자산 증가액 10조 4000억원 중 약 25.4%인 2조 6500억원 가량이 이에 해당했다.
또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파킹형 ETF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를 적용한다. 이 상품에 개인투자자들이 장내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금리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날별로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 속에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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