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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해충돌 논란' 정민영 방심위원 해촉안 재가

기사등록 : 2023-09-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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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해촉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해촉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정민영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앞서 이날 국민권익위원회는 과거 소송에서 MBC 측을 대리해 이해충돌 방지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정 위원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는 지난달 말 정 위원이 '방심위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 규칙'을 위반했다며 권익위에 고발했다.

변호사이자 야권 추천 방심위원인 그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의 동승자 의혹 논란 보도 등과 관련한 소송에서 MBC 측을 대리했음에도 MBC와 관련한 심의에 수십 차례 참여했다는 게 공언련 주장이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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