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
11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신입과 경력 직원을 대거 선발한다.
신입직원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연구개발(R&D)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서는 '뉴 프론티어' 통섭인재 전형을 새로 시행한다. 통섭인재란 전공 외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해당 전형에는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채용 시 직원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은 9월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 15일), 경력은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년간 기존 인원의 30%가 넘는 700여명을 충원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오는 2030년에는 지난해 매출 기준 13배 수준인 매출 43조 원과 영업이익 3조4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며 "신규 인력 충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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