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윤위우 한국중국상회 회장이 한중 경제의 협력을 위해서 상회와 물류 차원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윤위우 한국중국상회 회장은 12일 오전 9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중국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한중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해서 양국이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윤위우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긴밀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수교 31년 동안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성장해 왔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인웨이위(尹為宇) 한국중국상회 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과 활로, 한중 경제의 상생 방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2023.09.12 choipix16@newspim.com |
윤위우 회장은 "다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공급망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중국상회는 회원사 확대를 위해 채널을 넓히면서 각사의 니즈에 맞춰 지원하고 있다. 한국 지역 및 산업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별 산업단지 경제단지를 지원하는 등 내실 있는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더해 "특히 한국에 진출한 중국계 기업들이 정부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경영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요청하고 있다"며 "(상회는) 경제 발전과 민생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회사 코스코쉬핑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한 윤위우 회장은 물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윤위우 회장은 "점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코쉬핑코리아는 물류 서비스, 선박 출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리스크 중첩된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을 확보하는 것은 공동 이익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선언도 덧붙였다. 그는 "한중 경제 무역 관계에서 핵심은 업계 파트너 동료들과 함께 공급망 운영에 포커스 맞춰서 디지털 생태계 구축할 것"이라며 "해운업계 친환경 흐름을 주도하고, 양국이 갖고 있는 특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한중 기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가전, 태양광제품, 전력용 석탄 원유, 대량 건조 벌크 화물 등 전방위적인 운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선박 청정 에너지를 추진함으로써 녹색 저탄소 실천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제11회 중국포럼은 '한중 경제는 미래로'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류잉쿠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연구원 부원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바이오의료 관련 발표와 중국성시주한국대표처 핵심프로젝트 설명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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