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세종 기업들의 ESG 경영 도우미 역할을 하는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상공회의소 현판 모습. 2023.09.12 goongeen@newspim.com |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는 EU 등 주요 선진국발 ESG 법제화와 공급망 실사 강화에 대응해 출범했다. 현재 부산·대구·인천·대전·여수·창원 등 지역상의 26곳이 지정됐다.
공급망 ESG 실사법이 올해 독일과 내년에는 EU 전체로 확대되면 ESG 경영능력 확보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환경과 노동인권 및 준법경영 등 ESG 경영역량을 갖춰 대내외 납품·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일을 맡고 있다.
세종상의는 앞으로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로서 진단 및 컨설팅,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외협력 창구, EU 공급망 실사·ESG 법규 관련 기업 애로사항 발굴 등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 정착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상공회의소가 세종지역 '공급망 ESG 지원센터'로서 비용과 정보 부족으로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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