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청권이 지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3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대전시] 2023.09.13 nn0416@newspim.com |
협의회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및 개헌 시 행정수도 명문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충청권 초광역협력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조사 면제(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청내륙철도) ▲세종~청주 고속도로 2027년 조기 개통 건의 등 4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중 충청권 초광역협력 도로․철도 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조사 면제 사업을 통해 대통령의 충청권 지역공약 중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청내륙철도에 대해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사업 조기 가시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광역 메가시티 구축과 4개 시도 공조 협력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충청권과 함께 메가시티 구축과 지방분권 확대에 앞장서고, 지방정부의 역량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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