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15 15:15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열린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 갑)·조승래(유성갑)·박영순(대덕)국회의원은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국회 통합 디지털센터 건립 등 10개 주요사업에 필요한 14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황운하시당위원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는 3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오던 대덕특구 R&D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삭감된 R&D 예산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특별자치시 법 추진과 대전교도소 이전을 위한 공기업 예비타당성 면제를 위한 법 개정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정책위 의장은 "입법 추진 중인 대전특별자치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제도설계를 통해 과학기술기반 실증특례나 기술특례를 부여하는 등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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