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군사 전략과 작전은 물론 국방 정책 분야에서도 능통하고 탁월한 군사전략가"라며 "우리 군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구현해 나갈 국방부 장관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유 후보자에 대해서는 "다수의 연극, 뮤지컬 작품과 드라마에 출연해 공연예술과 한국 드라마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며 "문화예술 분야 현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식견뿐만 아니라 장관직을 수행한 만큼 정책역량까지 갖췄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제6대 원장으로 재임하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돼 탁월한 정무적인 판단력, 협상 및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14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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