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18 08:43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e-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전기차용 2단 변속시스템 기술특허'와 '전기차용 일체형 구동모듈 디자인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특허들은 주관사인 우수AMS와 우수TMM,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한국전기연구원 등 7개 기관이 2020년부터 수행한 국책과제의 결과물로, 축적된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특허등록이 진행됐다.
우수AMS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 전기차 감속기 대비 모터의 구동 효율이 높은 2단 변속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주행 가능거리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포르쉐와 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모터와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에 2단 변속기를 적용하는 추세인 만큼 2단 변속 시스템 도입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 전망된다.
'전기차용 일체형 구동모듈 디자인특허'는 자회사인 우수TMM의 모터·인버터 기술과 우수AMS의 2단 변속기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구동모듈로 일체화 시킨 유닛(Unit)이다. 2단 변속기 설계의 단점인 중량 증가분을 경량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등 다양한 전기차에서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킴으로써, 중대형 SUV와 세단, 그리고 해상 분야까지 다양한 e-모빌리티 시장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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